관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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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약방 - 그림책 콘서트 (풍선껌 문화예술기획, 강남구 건가) 후기
작성자 황혜진 |
등록일 2021-09-09 |
조회수 491
- 예술단체명 : 풍선껌 문화예술기획
- 공연장소 : 유투브 감성약방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 공연일 : 2021.09.08
- 관람후기 : 코로나 이후 오랫만에 참여해 본 그림책 콘서트였는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0일밖에 안된 셋째 신생아가 있어서 6세, 5세 아이들과 함께 잘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샌드 아트를 보며 연년생 아이들이 “마음이 잔잔해진다”며 몰입하면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특히 5세 딸아이는 샌드 아트를 보고나서 “나중에 놀이터 가서 모래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사회자님 역시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게 진행을 너무 잘 하셔서 콘서트 진행이 매우 매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드럼 악기 소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 콘서트 도입부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실제 라이브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소프라노의 도레미송과 렛잇고 및 알라딘 ost를 들으니 마치 클래식 연주회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으로 힐링이 되어 육아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북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책 선정도 매우 적절했으며, 특히 사회자님이 성우처럼 발음도 정확하시고 목소리도 역할마다 바꾸어 가며 읽어 주셔서 아이들이 책 안으로 풍덩 빠져서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들을 때는 예전에 읽어 봤던 책이었는데 친숙한 내용이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북극곰 아들”과 “장수탕 선녀님”은 안 읽어 본 책이었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이번 감성약방을 통해 읽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북금곰 아들”을 들을 때에는 6세 아들이 “슬퍼져서 약간 눈물이 날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어른이 저 역시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와 북금곰이 헤어질 때 눈물이 날 뻔 했거든요. 북금곰 아들에서 할머니와 북금곰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6세 아들은 세 권의 동화책이 너무 재미있었느지 “더 듣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시대에 유투브를 통해 북 콘서트에 참여해 보니 영유아 가족들에게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집 안에서 편안하게 콘서트를 보면서 가족 간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말이나 내년에도 그림책 콘서트인 감성약방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블루 시대에 감성약방을 통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었습니다.
- 공연장소 : 유투브 감성약방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
- 공연일 : 2021.09.08
- 관람후기 : 코로나 이후 오랫만에 참여해 본 그림책 콘서트였는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0일밖에 안된 셋째 신생아가 있어서 6세, 5세 아이들과 함께 잘 관람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샌드 아트를 보며 연년생 아이들이 “마음이 잔잔해진다”며 몰입하면서 열심히 보았습니다. 특히 5세 딸아이는 샌드 아트를 보고나서 “나중에 놀이터 가서 모래놀이를 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사회자님 역시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게 진행을 너무 잘 하셔서 콘서트 진행이 매우 매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바이올린, 첼로, 드럼 악기 소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 콘서트 도입부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실제 라이브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소프라노의 도레미송과 렛잇고 및 알라딘 ost를 들으니 마치 클래식 연주회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으로 힐링이 되어 육아 스트레스가 해소 되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북 콘서트의 취지에 맞게 책 선정도 매우 적절했으며, 특히 사회자님이 성우처럼 발음도 정확하시고 목소리도 역할마다 바꾸어 가며 읽어 주셔서 아이들이 책 안으로 풍덩 빠져서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들을 때는 예전에 읽어 봤던 책이었는데 친숙한 내용이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북극곰 아들”과 “장수탕 선녀님”은 안 읽어 본 책이었는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이번 감성약방을 통해 읽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특히 “북금곰 아들”을 들을 때에는 6세 아들이 “슬퍼져서 약간 눈물이 날 뻔 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어른이 저 역시도 혼자 사시는 할머니와 북금곰이 헤어질 때 눈물이 날 뻔 했거든요. 북금곰 아들에서 할머니와 북금곰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6세 아들은 세 권의 동화책이 너무 재미있었느지 “더 듣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시대에 유투브를 통해 북 콘서트에 참여해 보니 영유아 가족들에게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집 안에서 편안하게 콘서트를 보면서 가족 간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연말이나 내년에도 그림책 콘서트인 감성약방을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코로나 블루 시대에 감성약방을 통해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