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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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땅세 오버코트 공연_양구 원당초
작성자 현대 |
등록일 2022-06-28 |
조회수 1066
- 예술단체명 : 하땅세
- 공연장소 : 양구 원당초등학교
- 공연일 : 2022. 6.28.(화)
- 관람후기
별 기대하지 않고 본 공연이었는데, 끝나고 나서 엄지가 자동으로 '척' 오를 만큼 만족스러움을 느꼈습니다.
대사가 많지 않아도 음악과 표정, 동작 등 만으로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습니다.
오히려 대사가 적었기에 주제에 대한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이야기를 풀어가는 다양한 장면들로 인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주제(아빠와 딸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이지만 영상과 소품(공, 실타래, 옷)으로 진부하지 않게 표현됨이 좋았습니다.
또한 아빠의 부재에 따른 그리움, 허전함, 공허함 등이 극중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장으로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나의 어렸을 적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나 역시 혼자 놀 때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을 다양한 상상의 인물로, 동물로, 사물로 자유로이 변신 시켰습니다.
아빠와 함께 코끼리 놀이를 했던 아이는 상상 속에서도 코끼리를 만납니다.
혼자 있어서 외롭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빠와 함께 했던 추억을 벗 삼아 즐겁게 노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두 아이의 아빠로써 마음이 놓이는 면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꺼내어 보고 흐뭇해 할 저의 아이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나의 모습도 만나고, 가족 간의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공연장소 : 양구 원당초등학교
- 공연일 : 2022. 6.28.(화)
- 관람후기
별 기대하지 않고 본 공연이었는데, 끝나고 나서 엄지가 자동으로 '척' 오를 만큼 만족스러움을 느꼈습니다.
대사가 많지 않아도 음악과 표정, 동작 등 만으로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습니다.
오히려 대사가 적었기에 주제에 대한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이야기를 풀어가는 다양한 장면들로 인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범한 주제(아빠와 딸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이지만 영상과 소품(공, 실타래, 옷)으로 진부하지 않게 표현됨이 좋았습니다.
또한 아빠의 부재에 따른 그리움, 허전함, 공허함 등이 극중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장으로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나의 어렸을 적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나 역시 혼자 놀 때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을 다양한 상상의 인물로, 동물로, 사물로 자유로이 변신 시켰습니다.
아빠와 함께 코끼리 놀이를 했던 아이는 상상 속에서도 코끼리를 만납니다.
혼자 있어서 외롭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빠와 함께 했던 추억을 벗 삼아 즐겁게 노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두 아이의 아빠로써 마음이 놓이는 면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꺼내어 보고 흐뭇해 할 저의 아이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나의 모습도 만나고, 가족 간의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