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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나는 예술여행 ‘작가랑 도란도란 책 소풍’ 소중한 시간

작성자 사향희 | 등록일 2022-07-20 | 조회수 579
2022 신나는 예술여행 ‘작가랑 도란도란 책 소풍’ 소중한 시간
- 예술단체명 : 책친구협동조합
- 공연장소 : 남원대산초 2층 특별실
- 공연일 : 2022.7.5.(화) 9:50~12:20
- 관람후기
2022.7.5.(화) 09:50∼12:20 대산초 돌봄교실 2층 특별실에서 1∼6학년이 ‘작가랑 도란도란 책 소풍’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책친구협동조합 후원 소식에 지난 봄부터 신청하고 전북에서 4개 학교 선정 중 우리 학교가 선정되었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강무홍 작가, 김은의 작가, 허은실 작가, 김리라 작가님을 비롯하여 7명의 작가님들과 함께 이야기 텐트 책소풍! 작가님 책과 간식을 선물로 받고 직접 쓰신 글을 읽고 글쓰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 아이들은 푹 빠져들어 즐겁게 참가하였습니다.
가장 기분좋은 말
"주저하지 않고 쑥쑥 생각길이 열려 있어 글을 쓰는 우리 대산 친구들이 놀라웠어요"
한 줄 한 줄 작가님 책을 낭독하고 쓴 글을 낭독하며 서로 챙기며 즐거운 책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나도 작가’ 코너에서는 읽어주고 싶은 우수작이 많아 시간이 없을 정도라니 너무 기뻤고 마무리 장기자랑 시간에도 맘껏 감동을 안겨드렸습니다. 3학년의 국악동요와 소고, 6학년의 섬세한 손놀림의 컵타, 작년 배운 컵타 실력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고 놀라워하셨습니다. 마무리로 ‘꿈꾸지 않으면’ 다 함께 부르는 합창 소리에는 첫 소절부터 가슴이 쿵! 눈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기념 촬영과 작가 사인회까지 마치고 난 후 돗자리랑 필기도구 걷어 도와준 친구가 있어 또 감동이었다 하시네요.
학교에서 급식소에 만나며 아이들은 또 반가워하고 점심식사 후 그동안 쓴 시를 가져온 5학년 친구에게 두 분의 작가님은 운율 천재라고 폭풍 칭찬의 쪽지를 써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받은 칭찬과 박수로 우리 아이들! 또 어떻게 커질 지 모를 마음의 씨앗을 하나 심었네요. 오늘을 또 기회로 그 씨앗 잘 자라도록 글 많이 읽고 쓰고 서로 나누고 표현해가는 시간들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다음날 각 교실에서는 작가님께 편지도 쓰고 책 내용 중 재미있었던 부분느낌과 다짐도 나누고 글로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작가님과 함께 직접 쓰신 작품을 같이 읽고 책소풍 간식을 특히 좋아했네요.
4년 전에도 책소풍으로 뵈었던 작가님들을 두번째로 또 다른 학교에서 만나게 되어 너무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렸던 만큼 다시 뵈니 더 즐겁고 반가웠어요. 마음 편안해지는 잔잔한 미소로 텐트 안에서도, 발표할 때도, 따뜻하게 한 아이 한 아이 말 건네주시고 챙겨주시고 점심 시간까지도 폭풍 칭찬에 예쁜 글씨로 아이들 용기 북돋아주신 작가님들!
그리고 작가 만남 때 읽을 책을 미리 읽어주시고 합창 노래 지도, 작가 사인회 준비, 이쁜 명패 만들기, 점심 준비 등 담임선생님과 교직원분들이 함께여서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작가님들 처럼 책소풍 떠나며 함께 예술 감성과 따뜻한 인성을 길러 가도록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소중한 경험과 매 순간 기회가 올 때마다 빛을 발하는 우리 아이들! 오늘도 그 영향력 주신 작가님들과 책 친구 협동조합! 고맙습니다.
오늘의 이 시간이 어떻게 열매 맺고 또 퍼져 나갈까요!
우리 아이들마다의 숨은 보석들 잘 깨우고 새싹들 잘 키워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