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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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도산휴먼시아 아카펠라그룹 '보이쳐'

작성자 rhdmstj0705 | 등록일 2019-06-14 | 조회수 366
안녕하세요 오늘 도산휴먼시아에서 공연관람한 한 학생입니다.
어릴 때 부터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적 직업에도 관심이 있던 학생인데 오늘 이렇게 멋있는 공연을 보게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평소처럼 집에 들어가려는데 밖에서 보이쳐 분들이 아카펠라 연습을 하시는 소리를 듣고 바로 내려와서 봤어요!
공부때문에 힘들었던 것들도 들으면서 힐링이 ?던거 같아요ㅎㅎ
각자만의 색깔들이 모여서 하나의 소리를 만들었던게 너무 멋있었어요.
아카펠라에 대해 더 알게되고 이런 직업 쪽에도 관심이 조금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 같이 따라부르고 체조하는게 부끄럽기도하고 어색하기도해서 완전히 즐기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b
라이온 킹을 아카펠라로 불러주실 때 한음 한음 쌓아가고 마지막에 하나의 소리가 ?을 때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어요
테너셨던 김민수님이 다른 분들이 만들어주신 베이스에 음을 쌓을 때 정말 라이온 킹을 보는것 같았아요!
소프라노셨던 신효선님이 한걸음 나와서 불러주실 때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막 감탄하면서 봤어요
하이테너셨던 연규환님이 처음 딱 노래를 부를 때 완전 반전의 목소리라서 신기했어요 남자의 성대에서도 저렇게 높은 음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어요
또, 알토셨던 이정은님이 해피데이 에서 완전 높은 음 부르실때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높은 음정을 딱 찍어서 부를수 있다는게 놀라웠어요!
마지막으로 베이스셨던 천수진님이 트로트메들리에서 '어기여차' 하실 때 완전 인상깊었어요 아직도 기억이나요.
정말 심심한 일상 속 마법과도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공연이 다 끝나고 가서 짱이었다고 말씀드리려다가 용기가 안나서 그냥 올라갔어요,,ㅜ
다음번에도 이런 멋진 기회가 있다면 또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