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후기
신나는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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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손톱
작성자 앙논 |
등록일 2023-09-11 |
조회수 205
- 예술단체명 : 이파리드리
- 공연장소 : 전인고등학교
- 공연일 : 23.09.11
- 관람후기 :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시며 몰입감을 주시는 배우님이 대단하시다고 느껴졌고 말하는 역할마다 눈빛, 행동 그리고 말투 등이 달라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처음엔 기범이가 궂은 일, 꺼려지는 일이어도 묵묵히 해내는 멋진 청년인 줄 알았다. 하지만 9살일 때 기범이 모습은 더 어렸다. 기범이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기범이가 더 그렇게 하게 만든 책임이 기범이 친구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했다. 참 그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 어리고 미성숙할 때의 전부는 친구들 또는 친구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기범이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체육대회 날의 경수는 마치 터진 시한폭탄 같았고 그동안 얼마나 참고 참았을지, 자신 뿐만 아니라 엄마까지 자신처럼 무시 당하는 것을 보며 참지 못한 게 아닐지 너무 속상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되었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성인의 기범이가 경수와의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들고 혹시 나도 어릴 때 주변 영향으로 인해 짧은 생각으로 행동을 하진 않았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 공연장소 : 전인고등학교
- 공연일 : 23.09.11
- 관람후기 : 혼자서 무대를 꽉 채우시며 몰입감을 주시는 배우님이 대단하시다고 느껴졌고 말하는 역할마다 눈빛, 행동 그리고 말투 등이 달라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처음엔 기범이가 궂은 일, 꺼려지는 일이어도 묵묵히 해내는 멋진 청년인 줄 알았다. 하지만 9살일 때 기범이 모습은 더 어렸다. 기범이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기범이가 더 그렇게 하게 만든 책임이 기범이 친구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했다. 참 그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 어리고 미성숙할 때의 전부는 친구들 또는 친구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이기 때문에 기범이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체육대회 날의 경수는 마치 터진 시한폭탄 같았고 그동안 얼마나 참고 참았을지, 자신 뿐만 아니라 엄마까지 자신처럼 무시 당하는 것을 보며 참지 못한 게 아닐지 너무 속상한 마음이 나에게도 전달되었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그때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진 성인의 기범이가 경수와의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들고 혹시 나도 어릴 때 주변 영향으로 인해 짧은 생각으로 행동을 하진 않았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